날씨가 연일 맹폭입니다. 건강유의하시기를 바라며 설교예화 하나 올립니다.
예배에 늦게 와서 설교만 듣고 기도할 때 빠져나가는 교인이 있었다.
헌금할 필요도 없고, 다른 예배나 모임에 참석할 필요가 없었던 그는
최소한의 투자로 최고의 유익을 구하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고 자부했다.
예배는 드리니 천국에 갈 수 있을 것이고,
물질이나 시간도 손해 보지 않으니 좋다고 생각했다. ...
그런데 중병에 걸려 입원하게 되었다.
그는 침상에 엎드려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무리 기도해도 차도가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그는 하나님께 불평하기 시작했다.
"하나님! 주일날 빠짐없이 예배에 참석하였는데 왜 고쳐주시지 않으십니까?"
그러자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너는 성전에 와서 얼굴만 살짝 비치고 가지 않았느냐?
그래서 나도 병실에 가서 살짝 얼굴만 비치고 나온 것뿐이란다.
너는 항상 바빠서 내게 드릴 시간이 없다고 하지 않았느냐?
나도 네게만큼은 바빠서 너를 고칠 시간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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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교만 듣고 혹은 축도도 끝나기 전에 슬그머니 교회를 빠져나가는 사람들 무엇이 그리 바쁠까요?
2. 밥값 먼저 계산을 하는 사람은,돈이 많아서 그런 것이 아니라 돈보다 우정을 더 중히 생각하기 때문이고 일할 때 앞서서 하는 사람은,바보스러워서 그런 게 아니라 책임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말싸움 후에 먼저 사과하는 사람은, 잘못해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사람을 아끼기 때문이고 나서서 도와주려는 사람은, 빚진 것이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진정한 친구로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늘 좋은 정보를 가져다 주는 사람은, 한가하고 할 일이 없어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 더불어 살자는 마음을 품었기 때문입니다.